주변을 둘러보면 갑상선 이상으로 약을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일상생활에서는 모르다가 다른 증상이 나타나거나 건강검진을 통해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갑상선 호르몬 이상 증상은 바로 알아 차리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런 증상을 오래 방치하게 되면 호르몬 조절 장치가 아예 고장 나서 평생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 관리가 중요합니다.
폐경을 준비하면서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뇌하수체와 난소 간의 불통 현상이 심화 됩니다. 뇌하수체의 갑상선 호르몬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면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여 갑상선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또 하나는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말초조직의 대사가 저하되는 갑상성 기능 저하증 입니다.
갑상선 호르몬 이상이 보내는 신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정의 변화
갱년기 증상과 많이 혼동하게 되는데 갑성선 기능 장애는 극단적인 감정을 유발 합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호르몬 분비가 활발하지 못하여 슬픈 감정에 젖고, 우울한 감정이 지속 됩니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한 상태에서는 모든 대사가 과해지다보니 안절부절 못하고 신경이 예민해져 자기도 모르게 갑자기 화를 내게 됩니다.
갱년기의 감정적 변화와 비슷하니 감정적이 변화와 함께 신체적인 변화가 동반 되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체중 변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체중이 줄어 듭니다. 반대로 저하증은 특별히 더 먹지 않는데도 살이 계속 찌게 됩니다.
최근들어 계속 살이 빠진다거나 이유 없이 체중이 불어난다면 갑상선 호르몬 이상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대변의 변화
갑상선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면 소화기능이 약화되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대변을 보는것도 어려움이 생깁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는 하루 두세번 이상 묽은 변을 봅니다. 저하증은 대사가 감소돼서 변비가 되기 쉽습니다. 항상 속이 더부룩하며 위장 전체의 운동 장애가 생깁니다.
모발이 가늘어짐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하증 둘다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변화가 생깁니다.
모낭세포의 분열이 억제 되어 모발의 퇴행기가 빨라지는 것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는 눈썹 끝이 심하게 얇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로감
극심한 피로감을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과도한 대사 때문에 가슴 두근거림과 수면장애가 옵니다. 체력 소모가 심해서 몸이 피곤해도 잠을 푹 들기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의욕이 없고 몸이 나른하면서 자꾸 잠이 오는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갑상선 크기 변화 자가진단
1. 거울을 준비하고 물을 한모금 마신다
2. 삼키면서 목젖과 쇄골 사이 부분을 잘 살펴본다
3. 물을 삼키는 순간 튀어 나오는 갑상선의 크기를 잘 살펴본다
며칠만에 갑상선이 눈에 띄게 커진것이 확인 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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