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조리할 필요없이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급원식품입니다.
저도 매일 마시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궁합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우유와 함께 먹으면 서로 상극이 되는 최악의 음식궁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마
우유+생마+꿀 조합으로 함께 갈아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유와 생마를 함께 먹으면 결석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마는 수산염이 풍부한 식품 중의 하나입니다.
수산염은 칼슘과 만나면 뾰족한 모양의 결정체가 되어 체외 배출이 잘 안되고 체내에 쌓이면서 근육통을 일으키기도 하고 신장결석, 요로결석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우유 중에서도 고칼슘 저지방 우유 같은 기능성 우유는 최악의 조합입니다.
비트나 시금치에도 수산염이 많기 때문에 우유와 같이 먹으면 안됩니다.
레몬
PH가 매우 낮은 과일이라면 모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는 우유 단백질의 80%를 이루는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의 독특한 성질 때문입니다.
우유 속의 카제인 단백질이 산과 만나면서 엉기게 되는데 우유가 위장으로 들어가 위산과 만나도 응고되면서 뭉글뭉글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는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PH가 낮은 과일이 같이 들어가면
카제인 응고작용 때문에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고구마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한만큼 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생목이 오르게까지 합니다.
우유속의 포화지방산이 위식도 괄약근을 이완시켜서 위산 역류도 더욱 쉬워지게 됩니다.
꼭 우유와 함께 먹는다면 저지방 우유를 선택해야합니다. 고구마의 소화흡수를 돕고 잘 내려가게 합니다.
설탕
카페라떼에 설탕시럽을 넣어 먹거나 디저트로 설탕이 듬뿍 들어간 초콜릿이나 디저트를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유를 설탕과 함께 먹게 되면 칼슘이 풍부한 우유의 장점을 깎아 먹게 됩니다.
설탕은 혈액을 산성화 시키기 때문에 이를 중화하기 위해서 뻐에서 칼슘을 빠져나오게 합니다.
또한 우유 속에도 유당이라는 당분이 있는데 유당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설탕과 함께 먹게 되면 우유의 이런 젛은 점을 상쇄시킵니다.
이렇게 혈당스파이크가 지속적으로 생기게 되면 체내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져 살이 금방 찌고 잘 빠지지 않는 체질로 바뀔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약
우유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네이트의 약물 대사를 방해해서 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약은 우유나 커피 주스 같은 음료와도 절대 같이 먹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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